나로호 오늘 오후에 3차 발사

 

 

나로 우주 센터의 현재 상황

오늘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의 3차 발사 카운터가 시작됩니다. 2021년 10월을 1차 한국형 발사체를 시작으로 오늘 3차 발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번에 3차 발사되는 나로호는 실용 위성을 장착하여 우주로 날아갑니다. 또 한 우리 기술로 만든 위성과 발사체를 이용한 발사는 우리 별 1호 발사 이후 30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이번 나로호 3차 발사에는 앞서 말씀드린 실용위성을 싣고 날아가는 첫 비행으로 성공적으로 우주에 안착하길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로호의 시작

우리나라가 우주에 관심을 갖고 우주 발사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처음 세운것이 1999년 국가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이었습니다. 

 

당시 목표는 2010년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저궤도 위성과 발사체의 개발과 2015년까지 세계10위권에 우리나라의 우주산업을 진입시키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우주기술이 전무한 우리나라에서 이 계획은 구체적인 설계나 계획이 없는 상태의 선언만 하는 상태였습니다.

이 개발이 구체적으로 세워진 건 2000년 우주개발 중장기 기본계획 수정에서 부터 입니다.

 

바로 여기서 세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으며 프로젝트 명은 KSLV-I, II, III의 명칭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시작된 나로호가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위성과 발사체를 이용하여 3차 발사의 날이 밝아왔습니다.

 

부디 성공하여 우리나라의 우주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